고궁 북원구, 2022년 전면 개방 예상…전시품 수량, 고궁 본원 넘어설 것
베이징(北京) 서북쪽 5환 밖 시베이왕진(西北旺鎭)에서 약 600세의 자금성(紫禁城)의 새로운 원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향후, 새로운 원구는 문화재 전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5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전시 공간을 새로 마련할 것이며 매년 약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고궁박물원 설립 93주년 당일, 북원구 프로젝트는 정식 가동됐다. 이 프로젝트는 10일 정식으로 현장 지질조사와 고고조사를 전개했고 2020년 문화재병원건설을 마치고 2022년 6월 전면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지샹(單霽翔) 고궁박물원원장은 “북원구는 문화재보호복원센터, 문화재복원전시센터, 문화재전시홀, 공전원예센터, 무형문화재전시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관객들은 이곳에서 고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형가구, 카펫, 대형 그림 등 소중한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