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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일본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조치, 절대 차별 아니다

2020-02-27 15:08 중국망 편집:黄子瑛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가 한국인 입국자들을 14일간 무차별 집중 격리한 것에 대해 이는 '과도한 조치'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강 장관이 이런 심정을 표명한 것은 이해하는 바이며, 중국 외교부도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웨이하이시 뿐만 아니라 중국 각지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한국과 중국 등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나라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 격리 조치를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외교적인 문제가 아니라 일차적으로는 방역이라는 중대 사안임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격리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다. 집중 격리할 수도 있고 지정 호텔이나 자택에 분산 격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국가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격리를 실시해야 하며, 절대 봐주는 상황이 있어서는 안 된다. 

  

각 지방정부와 말단 사회조직은 감독 역할을 발휘해 감염병이 심각한 나라에서 온 모든 입국자들을 현지의 방역체계에 포함시켜 해외 입국자들이 절대로 이 방역체계 밖으로 빠져나가는 특수 집단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중국 후베이를 뺀 지역의 신규 사례는 지난 25일 5건으로 감소했고, 이틀 연속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으며, 26개 지역에서 제로(0) 증가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얻기란 정말 어려운 것이다. 중국인 전체가 이를 위해 대가를 치렀고, 중국 경제는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이런 성과를 공고히 하는 것은 중국 국민 모두의 강력한 요구이다. 각 지방정부가 이런 요구를 위반하고 예방과 통제를 신중히 하지 않아 감염병 사태의 대규모 재발을 초래한다면 국민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의 방역 추세를 확실히 하는 중요한 방향은 코로나19가 심각한 해외 지역의 감염자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한 나라들이다. 이 두 나라 환자의 유입을 막는 것은 반드시 확실하게 처리해야 하는 긴급 사안이다. 

  

솔직히 말하면 당초 다른 국가들이 중국인의 왕래를 제한하거나 차단했을 때 우리도 심경이 복잡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모두 감수했다. 중국은 어느 국가가 국경을 폐쇄하거나 중국과의 항공편을 제한했다고 해서 상대국에 원한을 품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기간에 개별 서방국가들의 고위 관료와 의원, 주류 매체들이 중국에 대해 악담을 하거나 위기를 틈타 공격을 하고, 우물에 떨어진 사람에게 돌을 던지는 격의 행동을 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기억할 것이며, 앞으로 그들과 왕래할 때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대처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이 앞서 중국에 보여준 태도는 중국의 호평을 받았다. 그들은 동정과 지지의 말과 함께 상응하는 원조 행동도 보여줘 중국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양국은 중국행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지 않았다. 비록 중국인에 대한 교류를 제한하긴 했지만 이런 것들은 중국인들도 모두 이해하는 대목이다. 

  

오늘날 우리는 일부 국가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다. 웨이하이와 같은 도시가 한국인과 일본인 입국자에 대해 14일 무차별 격리를 실시한 것도 이런 조치에 해당된다. 우리는 이런 조치들이 결국에는 한국과 일본 사회의 이해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국과 한일이 소통하고, 제대로 설명하고, 우리가 격리된 입국자들에게 잘 대해주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는 동시에 한일 양국이 코로나19와 싸우는 것에 대해 진정에서 우러나는 도의적인 지지와 힘 닿는 한 물질적인 지원을 한다면 격리 등의 조치가 국가 간 및 사회 간의 장기적인 관계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시기에 중국이 관문을 열고 한국인, 일본인 입국자들을 초국민대우해 그들이 중국의 엄격한 방역망을 가뿐하게 뚫고 사회 속으로 진입한다면 되려 한국과 일본 사회의 존중을 받지 못할 것이다. 

  

코로나19의 기습은 중일한 3국의 거대한 공통 이익이 얼마나 진실한지와 감염병은 국경이 없다는 것, 감염병을 차단하는 장벽은 국가적인 의미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 중국은 각 성 간에 엄격한 유동인구 격리제도를 시행했다. 현재 웨이하이시 등이 한국인과 일본인 입국자에 대해 격리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완전히 중국 내부 격리제도의 연장선이므로 그들이 이를 정치화했다고 해석할 필요가 없으며 실제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중일한이 공조해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한편 이런 공조에는 감염자 상호 수송을 막는 것도 포함된다. 우리는 이에 대해 일반적인 국제 정치를 초월하는 굳건한 공감대를 이룰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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