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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 집행위원의 올림픽 1-2년 연기 제안에 조직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

2020-03-13 10:47 중국망 편집:곽결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조직위) 다카하시 하루유키 집행위원이 얼마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도쿄 하계올림픽을 1~2년 연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라고 밝힌 데 대해 조직위는 “올림픽은 7월 24일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고 성명을 내놨다. 

다카하시 집행위원은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취소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연기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경기를 취소하거나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것은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며 “미국프로야구(MLB), 미국프로풋볼(NFL), 유럽 축구 등 각종 중요 스포츠 행사 개최시기와 겹친다는 점에서 1년 이내 연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2년 연기가 가장 현실적인 옵션인데 1년 뒤에는 현재 계획된 다른 스포츠 행사 일정이 거의 다 끝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카하시 집행위원은 조직위의 25명 집행위원 중 하나로 그는 일본 최대 광고업체인 회사의 이사장 겸 CEO였다. 그는 미국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취소되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미국텔레비전방송국이 IOC에 지불하는 중계권료는 커다란 수입원”이라고 말했다.그는 집행위는 코로나19가 올림픽에 미칠 파장에 대해 아직 논의를 하지 않았고 집행위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12월에 마지막 회의를 가졌으며 이달 말 다시 회의를 개최해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위가 계획대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일본의 상황이 심각하지 않더라도 다른 지역의 코로나 상황을 몇 달 안에 억제하지 못한다면 도쿄올림픽은 예정대로 개최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직위는 다카하시 집행위원의 제안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올림픽은 7월 24일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성명에서 “우리는 그의 구체적인 제안내용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올림픽 연기방안에 대해 고려한 바도 없으며 올림픽 준비업무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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