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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사설] 바이러스 역학조사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야

2020-04-24 19:59 신화망 편집:구가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역학조사는 신중한 과학 분야 문제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과학자와 의학 전문가들이 연구하는 것이다.

4월 21일, 최근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상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근원 관련 황당한 논리에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은 이미 관련 증거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고, WHO는 각국 연구진들이 바이러스의 근원을 추적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반긴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중한 태도는 과학에 대한 존중, 황당한 논리에 대한 결백이며, 국제사회 내 황당무계한 논리와 음모론에 적극 대응함으로 국제사회의 시비판단, 공감대 응집에도 도움을 주었다.

코로나19 글로벌 방역전의 성공을 위해 바이러스의 근원과 출처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과학 분야 일은 과학 분야로 넘겨 답을 찾아야 하고, 전문적인 문제는 전문적인 의견이 필요하다. 일찍이 2월 19일, 8개 국가 출신 27명의 의학 전문가들이 국제 전문 의학 저널 ‘The Lancet’에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세계 각국 출신 과학 연구자들이 바이러스원 SARS-CoV-2의 게놈에 대한 전면적인 분석과 결과를 발표했고, 이러한 결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타 다수 새로운 발병원과 마찬가지로 야생동물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한다. 이 과학적 결론은 미국 국가 과학원·공정원·의학원 원장 및 과학계 대표 인사의 지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해당 연구진은 영국 과학저널 ‘Nature Medicine’에서도 과학적 연구 증거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자연 진화로 인한 산물이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벨기에 코로나19 감염 관련 정부 대변인이자 바이러스학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되었거나 실험실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란 근거는 없고, 바이러스의 유전 구조는 자연 발생적이다”라고 밝혔다. 각국 과학계는 과학적 정신에 입각해 과학적 방법으로 전문적인 논증을 펼쳐 바이러스 역학조사에 협조함으로 방역에 필요한 과학적 지원을 제공할 때 인류의 공공의 적인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사태는 ‘천재’이며 바이러스에 무지한 인류에게 갑작스럽게 닥쳤다. 바이러스는 국경도 없고 인종을 구분하지도 않으며, 중국과 세계 각국은 모두 감염 사태의 피해자다. 글로벌 공중보건 위기 대응 과정에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의 긴박성과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었다. 세계 각국은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을 바탕으로 단결협조, 협력대응할 때 감염 사태를 이길 수 있고 인류의 터전을 지킬 수 있다. 코로나19 글로벌 대유행과 관련한 황당무계한 논리와 음모론은 각국 방역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불신을 조장해 결국 글로벌 공동 방역 노력을 와해하며, 글로벌 방역을 위한 단결과 협력도 방해한다. 이러한 음모론의 확산과 감염 사태를 핑계로 다른 나라에 오명을 씌우는 계략은 사실을 망각하고 과학에 어긋나는 흉측한 쇼이며, 실제 반과학적이고 공중보건 문제를 정치화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를 막고 실체를 밝혀야 한다. 과학으로 우매함을 이기고, 진실로 거짓말을 부수고, 협력으로 편견을 누리고, 협력으로 방역하며, 동고동락하는 것이 코로나19 방역의 올바른 태도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국제사회가 가장 시급한 것은 굳건한 믿음, 단결과 협력이며, 국제협력을 전면 강화해 방역 승리를 위한 힘을 모아 대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과학정신을 추구하고 단결력을 키우며, 상부상조, 동고동락으로 감염 사태를 반드시 이겨 인류 발전의 아름다운 내일을 열어가야 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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