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습근평 주석에게 "호세 마르티" 훈장 수여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아바나에서 쿠바 정부가 수여한 "호세·마르티" 훈장을 수여받았다.
"호세·마르티" 훈장은 쿠바의 민족 영웅이며 혁명 선구자이고 문학가인 호세·마르티의 이름으로 명명한 훈장으로서 쿠바의 최고 영예 훈장이다.
쿠바정부는 중국과 쿠바 관계를 추진하고 중국 인민을 이끌어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데에서 위대한 성과를 이룩한 습근평 주석의 탁월한 기여를 표창하기 위해 습근평 주석에게 이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쿠바 국가평의회 아코스타 사무총장이 훈장 수여 결정을 발표하고 쿠바 국가 평의회 라울 카스트로 의장이 습근평 주석에게 훈장을 달아주었다.
습근평 주석은 훈장을 수여받은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나서 라울 의장이 자신에게 이 훈장을 수여한 것은 라울 의장과 쿠바 당과 정부, 인민이 중국 당과 정부, 인민에 깊은 친선의 정을 지니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에 신심으로 충만되여 있다고 하면서 쿠바와 영원한 친구, 좋은 동지, 좋은 형제가 되여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에로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