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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범 시마무라 자백서 공개 "애국자 살해해"

2014-08-05 11:12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중앙기록보관소는 8월 3일 일본 전범 시마무라 사부로(島村三郞)의 중국 침략 사실에 관한 친필 자백서의 요약 내용을 공개했다.

시마무라 사부로가 1954년 7월에 쓴 친필 기록에 따르면 1908년 일본 고치현(高知縣)에서 출생한 그는 1934년 10월에 위만주·몽골·티벳부 조사과 속관(屬官)을 역임했으며, 1945년 7월에는 경무총국 특무처 조사과 과장 및 중앙보안국 5과 과장을 겸직했다.

주요 범죄 내용:

1939년 2월 상순 "이란현(依蘭縣) 내에 공산당 지하 조직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란현의 나카노(中野) 경무과장에게 "관련자 100여 명을 체포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이 중 애국자 1명이 고문 과정에서 내장 탈출증 증세가 악화돼 사망하고, 또 다른 애국자 1명은 자무쓰(佳木斯)로 압송되던 중 스스로 쑹화장(松花江)에 투신자살했다".

같은 해 8월 "60명 이상의 관련 애국자를 체포하여 고문을 실시한 결과 17명 이상이 법원에 교부됐으며, 이 중 10명 이상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

같은 해 10월 퉁허현(通河縣)의 지하 공산당 조직은 괴뢰정권 내부 및 옥중의 애국 교도관과 연계해 감옥 항쟁을 일으켰다. 이를 진압하기 위해 "사건과 관련된 애국자 100명 이상을 체포하고, 그 중 30명 이상을 법원으로 교부하였고, 10명 이상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

같은 해 11월 탕위안현(湯原縣) 수이파오쯔(水泡子) 부근의 농가에서 소련 정보원이 이틀 간 머물렀던 증거를 발견하고 가토(加藤) 경정(警正)을 보내 "이 농가에 살고 있던 민간인 2명을 체포하였으며, 고문으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

1941년 2월~7월 자오저우현(肇州縣) 파견 기간 동안 "애국자 약 200명을 체포했다. 체포된 애국자 중 70여명이 법원으로 교부됐으며 이 중 30여 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 (번역: 김선민, 감수: 이소영)

원문 출처: <인민일보> 08월 04일 0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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