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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최고대표 사무소 대표, 일본이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인권침해는 여전히 존재한다 지적

2014-08-08 09:12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제네바 8월 7일] 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 사무소(OHCHR) 대표는 6일 제네바에서 "2차 세계대전 종료 70년 뒤 일본의 '위안부'문제에 관한 언행은 여전히 피해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필레이는 당일 성명을 발표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유엔 독립전문가, 인권조약기구와 유엔 인권이사회의 "보편적 정기 심의"에서는 일본이 구체적인 조치로 "위안부"문제를 해결할 것을 여러번 촉구했다. 바로 얼마 전 유엔인권이사회는 일본이 "즉시 효과적으로 사법과 행정 조치를 강구 해",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을 조사, 폭력을 행사한 장본인을 추궁하는 것으로 "위안부"에게 공정한 판결을 내려주고 배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필레이는 일본이 지금까지 여전히 전면적이고 공정하게 또 지속적으로 "위안부"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위안부"로 징용된 여성들은 오늘날까지 스스로의 권익을 위해 힘들게 투쟁하고 있으며 그중 적지않은 사람들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합법적인 권익을 얻지 못했고 그 어떤 배상도 받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마음이 아프다.

필레이는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본 정부가 올해 6월 20일에 공표한 한 보고서는 "이 여성들이 '위안부'로 강제 징용됐음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도쿄의 한 단체는 "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닌 군부대의 기생"이라고 주장했다. 정의가 없다면 피해자들 모두 일본 대중 인물들의 비방과 모독을 겪을 대로 겪을 것이다.

필레이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위안부"들이 정의를 추구하는 권리가 실현되지 못하고 배상이 구체화되지 못한다면 "위안부"문제는 여전히 피해자의 인권을 침해하는 현실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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