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인터넷금융산업 발전시킬 것…상장 지원도 지지
[인민망 한국어판 8월 8일] 상하이 시정부는 최근 '인터넷 금융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는 몇 가지 의견'(이하 '의견')을 제시하고 금융 혁신을 장려해 경쟁 발전의 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의견'에서는, 조건이 갖춰진 기업의 인터넷금융서비스 발전과 관련 영업허가 또는 경영자질 신청을 장려한다. 조건을 갖춘 기업은 상하이시에 인터넷을 주업무 플랫폼으로 한 금융기관이나 인터넷을 주요 서비스 분야로 하는 각종 인가금융기관을 설립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데스크 등의 대형 인터넷기업이 상하이시에 소액대출, 융자담보, 금융리스, 비즈니스팩토링 등 신형 금융기업을 설립하는 것을 지원한다. 또, 조건을 갖춘 인터넷금융기업이 법에 따른 관련 금융업무 허가를 신청하거나 관련 금융업무 서류 신청은 물론 전신서비스 영업허가 등 경영자질을 교부청구하는 것을 지원한다.
인터넷금융기업의 자금 조달 방법을 확대한다. 정책성 기금의 보조적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인터넷 금융 분야 중 초기 창업 기업에 주로 투자되는 창업투자기금 및 엔젤투자기금을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사회자본이 인터넷금융산업투자기금 및 합병기금을 발기하는 것을 지지하고 금융기관이 발전 잠재력이 있는 인터넷금융기업을 투자하는 것을 장려한다. 그리고 인터넷금융기업이 국내외에서 여러 자본시장에 상장(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가된 금융기관이 인터넷 금융 분야로 전환해 확장하는 것을 지원한다.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의 인가된 금융기관이 인터넷 금융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적극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금융서비스에 대한 이들의 사업 범위, 깊이, 능력 등의 수준을 향상시킨다. 인가된 금융기관이 상하이에서 설립한 인터넷 금융 업무 관련 법인기관 및 기능성 본부에 대해 시(市), 구현(區縣)의 2개 정부가 관련 정책에 근거하여 지원한다. (번역: 김선민 감수: 이소영)
원문 출처: <인민일보> 08월 08일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