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전문가팀, 시에라리온에 도착

시에라리온에 지원을 떠난 중국 공공위생전문가팀 일행 3명이 12일 밤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 도착했다.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공공위생전문가팀을 대외에 파견한 것이다.

중국은 이번에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 전문가팀을 각기 하나씩 파견했으며 매팀마다 유행병학 전문가 1명, 방호전문가 2명 등 의료전문가 3명으로 구성되었다.

현지시간 11일 오후 중국정부가 시에라리온에 항공편으로 보낸 에볼라바이러스 치료 응급인도주의지원물자가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 도착했다.

8월 9일까지 서부아프리카국가가 보고한 에볼라출혈열 바이러스감염자는 누계로 1천 848명, 그중 1천 13명이 숨졌다.

시에라리온에서 보고된 감염자수는 730명, 사망자수는 315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세계보건기구는 8일 에볼라 바이러스감염자와 밀접한 접촉을 가진 사람들은 국제관광을 삼가해야 한다고 주의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