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룽：중국 영화가 좋은 시기 맞아

　　(자료 사진)

[신화사 런던 8월 14일] 영화배우 청룽(成龍)이 12일 템즈강 남안, 영국영화협회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중국영화는 좋은 시기를 맞이했으며 중국의 영화시장이 3년~5년 뒤 세계 제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룽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전에는 해외에서 중국 영화를 별로 주목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상황이 바뀌었다. 중국의 영화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중국 영화의 수준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 제2대 영화시장으로 부상했으며 3년~5년 사이에 세계 최대의 영화시장이 될 것이다.

청룽은 또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지금은 아주 좋은 시기이며 영화계 인사들이 이 시기를 이용해 수준 높은 영화를 제작해 낼 것을 희망한다. 단, 한가지 부류의 영화에 쏠리는 현상이거나 돈을 빨리 벌기 위해 대충 제작하는 것은 피했으면 한다. 중국 영화인들은 이 기회에 해외에 중국 영화, 중국 감독과 문화를 소개해야 한다.

그는 "현재 미국, 한국, 일본, 필리핀과 인도를 포함한 많은 나라들에서 우리를 찾아 협력 의향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이 좋은 시기를 잘 이용해야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문화를 보급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요해하게 해야 한다. 이 점은 아주 중요하다"고 밝혔다. 무술 영화 외에 어떤 장르의 중국 영화가 대량의 해외 관중을 끌 수 있을가? 청룽은 기타 소재의 중국 영화는 해외 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