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러 지역서 대기 미립자 원천 분석 추진

[신화사 톈진 8월 25일] 중국 베이징에 이어 톈진(天津)시 환경보호국에서 지난 주말 미립자 원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톈진 현지 스모그의 가장 주요한 원천으로 먼지가 꼽혔다. 환경보호부의 통일 배치에 따라 중국 여러 도시에서 대기오염 미립자 원천에 대한 분석작업이 추진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각 지 스모그 형성의 "장본인"에 칼을 겨눴으며 대기 미립자의 원천을 찾아낼 뿐만 아니라 미립자 원천의 구조변화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스모그 단속 사업에 평가 지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2013년부터 스모그의 영향 범위가 중국의 대부분 성, 시로 확대됐으며 징진지(京津冀：베이징, 톈진, 허베이) 3지의 스모그 지수는 특히 여러 차례 "측정범위"를 초과해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했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스모그를 단속할 수 있을가?"라는 문제는 대중과 정부 모두의 중대 관심사로 부상했다.

올해 초, 환경보호부에서는 "제1단계 대기 미립자 원천 분석 연구 사업을 추진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했다. 통일 배치에 따라 베이징, 톈진, 스자좡(石家莊)은 6월말 전까지 미립자 원천 분석을 완료했다. 업계 인사의 소개에 따르면 라싸(拉薩)를 제외한 나머지 30개 직할시와 성 소재지 및 5개 중앙직속중점개발도시(計劃單列市)의 분석 사업 역시 연말 전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미립자 분석을 통해 스모그 조성의 장본인을 찾을 수 있어 미립자 오염 방지 방향을 가리켜 주고 우리에게 보다 효과적인 조치를 제시해 줄 수 있다. 서로 다른 지역의 부동한 미립자 구성을 감안할 경우 이런 조치는 또 서로 구별되어 적용되어야 한다."국가 환경보호 도시환경미립자오염물 오염방지 중점 실험실 주임이며 난카이(南開)대학교 환경과학과 공정대학 교수 펑인창(馮銀廠)이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