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첫 주택 구매 시 담보대출 이율 9할 할인
[CCTV.com 한국어방송] 최근, 부동산 정책의 완화와 더불어 베이징 부동산 담보대출 이율도 흔들리고 있다.
8월 중순부터 여러 은행들의 베이징분행은 육속 첫 주택 담보대출 이율과 기준 금리를 5% 할인했으며 중신은행, 초상은행, HSBC 등은 10% 할인 혜택이 다시 나타났다. 다만 개인이 구매하는 첫 주택으로, 중고주택이어야 한다는 조건 등이 따른다.
그외 기준금리의 5% 할인 혜택을 실시하는 은행으로는 또 농업은행, 교통은행, 베이징은행, 씨티은행, DBS은행이 있다. 베이징 농업상업은행은 10%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
국유 대형 은행은 첫 주택 구매 시의 담보대출 이율을 하향 조절했지만, 각자 모두 일정한 부가조건이 있다. 농업은행 베이징 차오양구 담보대출센터 경리는 "현재 첫 주택 구매 기준 금리를 집행함에 있어서 대출자 개인 신용기록을 많이 참고한다. 모든 고객에게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중앙재경대학 은행연구센터 궈톈융(郭田勇) 주임은 "이율의 하향 조정은 주로 상업 행위이며, 7월 은행 대출 증가폭이 많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또한 중앙은행에서 사회 융자 원가를 낮추라고 호소하고 있으므로, 부동산 담보대출 이율이 하반기에도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21세기 경제보도)
번역: 채복숙, 감수: 김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