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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자본시장 개방 확대…역외자본 양방향 흐름 촉진

2014-09-17 10:49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6일] 상하이시는 지난 15일 '상하이시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한층 촉진하는 것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올해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시행된다. '의견'에 따르면 자유무역시범지대를 건설한다는 중대한 전략적 기회를 잡아 상하이 자본시장의 개방 수준을 꾸준히 높일 방침이다. 리쉰레이(李迅雷) 하이퉁(海通)증권 수석경제학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를 통해 자본시장의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며 중국 기업의 자금 유치에도 유리할 것이라고 한다.

'의견'에 따르면 자유무역시범지대에서의 자본시장을 더욱 개방하고, 자유무역시범지대에서의 자본시장 개방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국가금융관리부서와 협력해 자본시장이 자유무역시범지대의 정책을 지원 및 촉진하도록 추진하고, 관련된 세칙을 출범하기 위해 연구할 계획이다. 지대 내의 금융기관과 기업이 규정에 따라 상하이 지역의 증권 및 선물거래소에서 투자와 거래를 진행하도록 하고, 지대 내에서 자격 조건을 갖춘 개인이 규정에 따라 역외 양방향 투자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다. 또, 외국 기관 및 자유무역시범지대에 등록한 기업 중 외국 모 회사가 중국 내에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하도록 허가하고, 역외 자본이 자유무역계좌를 통해 양방향 흐름이 가능하도록 촉진하며, 자유무역시범지대를 전국의 자본시장 중에서 대외 개방 수준이 가장 높은 시범지역으로 건설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9월 16일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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