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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외교부장, 에볼라 대응 위한 국제공조 호소해

2014-09-28 09:48 인민망 편집:왕추우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6일]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소집한 고위급 회의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이 "한 차원 격상된 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각국이 서로 힘을 모아 에볼라 바이러스 차단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2,9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으며 지금도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국가 경제발전을 저해하고 사회의 안정을 해치며, 세계 공공 안전에 더없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왕이 부장은 언급했다.

왕이 부장은 회의에서 "국경을 넘나들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에볼라는 세계 각국이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이며, 평등한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사명감을 가지고 에볼라 퇴치에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서 "전 세계적으로 활개를 치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으며, 이미 바이러스 감역국들의 자체대응 능력을 벗어난 상태이다. '시간이 생명'이라는 말처럼 각국은 한 차원 격상된 국제적 공조로 믿음을 갖고 함께 이 어려운 시국을 헤쳐나가 바이러스 확산에 한층 더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설중송탄(雪中送炭, 위급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준다), 세계 각국은 바이러스 감염국에 의료진과 전문가를 파견하고 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각종 설비와 물자를 제공하여 감염자 치료를 나서며, 바이러스 검역수준을 향상시키고 서로 협조하여 바이러스 차단에 주력해야 한다.

△ 각국 간 더욱 긴밀한 협조가 요구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UN)이 지속적인 에볼라 퇴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차원에서 자원을 동원해 각종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현재 급선무는 WHO가 제정한 로드맵을 충실히 이행하고, UN 위기대응파견대에 적극 협조한다. 중국은 UN 위기대응파견대에 중국 측 인력 파견을 적극 고려한다.

△ 표면적 현상을 비롯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함께 바이러스 확산의 근원을 찾아 해결하고, 바이러스 백신과 치료약물 연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또한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확대와 아프리카의 공공의료능력 강화에 협조하여 아프리카의 발전을 돕는 등의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한다.

끝으로 왕이 부장은 "국제사회가 일치단결하여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하면 빠른 시일내에 에볼라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역: 백진백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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