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효과 반락, 中CPI 증폭 '1'시대로 되돌아오도록 이끌어
[신화사 베이징 10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15일 발부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폭이 지난 달에 비해 0.4%p 반락한 1.6%를 기록했으며 년내 최저치는 물론 2010년 2월 이후의 최저점을 찍었다.
위치오메이(余秋梅) 국가통계국 도시사 고급 통계사는 9월 신증 가격인상 요소가 지난 달에 비해 증가됐지만 여전히 최근 5년 간의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달의 당월 소비지수와 전월의 비율이 비교적 크게 상승, 올해의 비교 기준수를 높여줘 9월분의 이월효과를 지난달 보다 크게 감소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9월 CPI를 구성한 8대 상품과 서비스가격에 "6 인상 2 인하"현상이 나타났으며 그중에서 식품유형의 가격 인상폭이 여전히 비교적 뚜렷했다. 상무부에서 매주 발부한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식용 농산품 가격 지수는 9월 중 한주만 소폭 반락했고 나머지 3주 동안은 반등 태세를 보였다.
가격의 최신 변화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전월 대비 비율을 보면 9월 식품 가격은 0.8% 인상됐고 성장폭이 지난달에 비해 지속적으로 0.1%p 확대됐다. 이는 야채, 과일 등 식품가격의 전월 대비 성장 영향을 받은 외에 또 비식품가격의 전월 대비 성장 폭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는 추세의 영향도 받았다.
위츄메이의 소개에 따르면 개학 시즌의 영향으로 조기 교육, 고등 교육과 교재 가격도 전월 대비 각각 3.7%, 3.6%와 1% 인상됐으며 그 합이 CPI 전월 대비 성장폭 0.1%p를 조성했다. 환절기의 영향을 받아 의류 가격도 1% 인상됐으며 CPI 성장폭 0.8%p를 조성했다.
탕지엔웨이(唐建偉)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분석사는 경제운행이 완만함 속에서 안정추세를 유지하는 배경 아래 4분기 CPI의 지난해 동기 대비 신규 가격 인상 요소는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 CPI의 지난해 동기 대비 성장폭이 상반기보다 낮아 연간 성장폭이 약 2.2%에 달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분석인사들은 안정화 성장 정책의 시달이 공업제품가격 안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현재 글로벌 공업원료 초급 제품 가격 지수(全球工業原料初級產品價格指數)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일전에 공개된 9월분 제조업 PMI 주요 원재료 구입가격 지수가 1.9%p에서 47.4%로 대폭 하락하는 등 현상으로 미루어 짐작할 경우 PPI의 지난해 동기 대비 증속이 마이너스 성장 태세를 지속할 것임을 예시한다고 내다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