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중국 GDP 전년比 7.3% 성장, 안정세 이어가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1일] 국가통계국이 21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3분기 중국 경제가 전년 대비 7.3% 성장했고 증가 속도는 2분기 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정산으로 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41조 9908억 위안(약 7226조 원)을 기록, 불변가격으로 전년 대비 7.4%가 성장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는 동기 대비 7.4%, 2분기는 7.5%, 3분기는 7.3%가 성장했으며, 전달과 비교할 경우 3분기 GDP는 1.9%가 성장했다.
국가통계국의 성라이윈(盛來運) 신문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경제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전반적으로 안정 운행되고 있으며 안정성장 가운데 퀄리티가 제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 3분기 1차 산업의 증가치는 3조 7996억 위안(약 654조 원)으로 동기 대비 4.2% 증가했고, 2차 산업은 18조 5787억 위안(약 3197조 원)으로 7.4% 증가했으며 3차 산업의 경우는 19조 6125억 위안(약 3375조 원)으로 7.9%가 증가했다.
성라이윈 대변인은 국내외 환경이 아직 복잡다단한 상황 속에서 경제가 여러 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다음 단계로 '뉴노멀'에 대한 과학적인 인식으로 이에 적극 적응해 나가고, 개혁과 혁신, 전환 및 업그레이드, 민생개선에 역점을 두어 거시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해 제때 그리고 적절하게 미리 조정과 미세 조정으로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실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