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한국과 협력MOU 체결…경제 협력 관계 강화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5월 9일) 한국 정부는 최근에 중국 장쑤성 지방 정부과 고급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쑤성과의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부장이 서울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장쑤성장 쓰타이펑(石泰峰)과 면담을 가졌고 무역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장쑤성은 중국 여러 지역에서 한국 기업 투자가 가장 선호하는 곳이고 한국 기업 대중국 투자의 20% 정도 차지한다.

2015년 연말에 한중FTA가 발효되었고 한국과 장쑤성의 경제 협력 관계도 날로 밀접해졌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쌍방이 경제, 통상, 산업, 자원, 에너지 등 여러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명확히 밝혔다. 지금까지 한국은 이미 중국 광둥성, 산시성, 쓰촨성, 그리고 산둥성 지방 정부과 각각 고급 협력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했다.

한국 산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광둥, 산시, 쓰촨, 산둥, 그리고 장쑤는 한국 대중국 무역의 60%이상을 차지하는데 정부는 중국 각 성과 시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여 쌍무 무역 환경을 개선하고 여러 방면에서 한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출처: 환치우망(環球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