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 한류 문화를 이끌 다음 타자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7월 11일) 최근 들어서 한국 웹툰의 인기가 갈수록 물들어 가고 있다. ‘미생’, ‘치즈인더트랩’등 웹툰 드라마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산하의 FUNTOON회사는 일전에 중국 만화 플랫폼과 협력 조인식을 가졌고 중국에 70부의 한국만화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한국 만화는 1~2개월 내 바이두 등 중국의 주요 만화사이트를 통해 연재될 예정이다.
이들 만화는 중국에 수출된 후 인터넷 드라마, 게임, 영화 등으로 개작될 전망이다. FUNTOON회사가 조인한 20여부의 인터넷 드라마는 곧 중국 네티즌들과 만나게 된다.
한국 부천시에 자리잡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문화산업을 양성하고 발전시키기에 노력하면서 한국 만화를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만화는 한국에서 보편화되어 있고 3명 중 1명은 웹툰을 구독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한국 만화의 주인공은 일반인으로 그들의 고민과 운명은 전세계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중 양국인들은 감정구조가 매우 흡사하기에 한국 만화는 중국인들에게 더 설득력 있을 것이다는 주장이다. 한중 양국의 만화산업 협력은 아직도 초창기인바 향후 더 깊은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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