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IT기업 폭풍성장, 텐센트 시가총액 세계 10위 올라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9월 8일)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미국과 홍콩 증시의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한국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9월 7일 미국 경제잡지인 ‘투자자상업일보(Investor’s Business Daily)’는 ‘텐센트와 알리바바 기업을 비롯한 중국 ICT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텐센트는 중국에서 가장 큰 인터넷 기업이자 세계 1위의 게임기업이기도 한다. 설립한지 18년 만에 아시아에서 가장 가치있는 회사(시가총액 기준)라는 호칭을 받았다. 투자자상업일보는 “텐센트는 SNS와 인터넷 게임을 바탕으로 10억 명에 달하는 중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일상생활에 침투하여 향후 발전가치가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ICT기업들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구조 조정 방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국을 소비주도형 국가로 개변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미즈호 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선젠광은 “중국의 구조개혁은 많은 사람의 예상을 초과했다”며 “텐센트 등 중국 민영기업의 굴기로 갈수록 많은 민영기업이 시장에 진출하여 국유기업의 독점 상황을 다소 해소시켰는데 이는 내수 중심으로 하는 경제구조 개혁에 유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