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개 부처, 상품교역 발전에 나서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9일] 상무부 사이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상무부, 국토자원부, 주택도시농촌건설부, 교통운수부, 은행감독위원회(은감회)가 최근 ‘상품교역시장 전환 및 업그레이드 지도의견’을 공동 발표했다. ‘의견’은 2020년까지 전환 및 업그레이드 실적이 좋은 백억 대 전문 시장과 천억 대 종합시장을 형성하고 플랫폼화 시범시장을 구축해 상품교역시장의 정보화, 표준화, 집약화 수준을 뚜렷하게 제고하고, 공급라인 관리와 플랫폼화 발전 성과를 부각시켜 다기능, 다차원적 상품시장시스템을 더욱 완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견’은 또 상품교역시장이 농산품, 공업소비품과 생산재 유통의 중요한 매개체로 국민경제 발전과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상품교역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며 그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발전이 뉴노멀로 진입하면서 소비에도 커다란 변화가 생기고 전자상거래가 급속하게 떠올라 시장발전에 익숙하지 않은 현상들이 수없이 등장해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상품시장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생산을 이끄는 동시에 소비를 확대하는 역할을 발휘하며,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공급 측면의 구조개혁을 돕기 위해서 ‘의견’은 정보화 응용, 맞춤 서비스, 플랫폼화 발전이란 3가지 중점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상품시장 규획 강화, 정보화 건설 전면 추진, 스마트 물류 적극 발전, 종합서비스능력 제고, 맞춤 서비스 출시, 플랫폼 경제 발전 전략 시행이란 6대 주요 임무도 함께 제안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9월 19일 0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