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망 한국어판 11월 14일)선강퉁의 실행날짜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주부터 몇개 대중형 펀드사가 선강퉁 거래 권한을 연이어 부여받았다. 선전거래소는 지난 11일 거래 마감 후 선강퉁 관련 기술 시스템을 개통했다. 선강퉁이 11월 중하순에 개통될 것으로 분석되고 내륙의 펀드사가 기관투자자로서 많은 펀드보유자와 함께 A주와 H주 융합이란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지수로 보아, 홍콩주 가치 상승
A주와 대비해 보면 홍콩주의 가치가 늘 저평가되고 있다. 전반시장으로 볼 때 우량주를 제외한 A주의 주가 수익률은 약 15~20배, 미증시와 유럽증시의 주가 수익률은 각각 약 20배와 15~20배이다. 그러나 홍콩주식의 경우 대표적인 지수인 항셍지수의 수익률은 약 12배이고 항셍중국기업지수는 약 8배이다. 따라서 평가가치로 보면 홍콩주는 아주 ‘저렴하다’.
융통후강선스마트라이프펀드매니저 왕하오위는 향후 내륙과 홍콩증시의 평가가치 차이가 점점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왕하오위에 따르면 여기서 HSAHP(항셍 A/H주프리미엄지수)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올해 6월 A주의 가치가 약 H주의 1.5배로HSAHP지수는 약 150를 기록했다. 3개월 이후 HSAHP지수는 120로 하락되었다. ‘이는 홍콩증시가 3개월만에 A주보다 30% 추월했음을 의미한다’고 왕하오위가 설명했다.
‘상하이, 선전과 홍콩증시 거래가 순조롭다면 향후HSAHP지수가 100까지 될 수 있어 즉 H주와 A주의 평가가치가 균형을 이루는 상태입니다’라고 왕하오위가 전했다.
기관들 적극적으로 준비, 저가매입 기회를 노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펀드사가 후강선 펀드 총 25개를 설립했고 규모가 175억 위안이나 되었다. 그중 첸하이카이위안펀드가 가장 적극적이고 7개 펀드를 설립했다. 이외에도 쟈쓰펀드, 궁인루이신펀드, 후이톈푸펀드, 푸궈펀드, 화안펀드와 광파펀드 등 13개 펀드사가 14개 후강선 펀드를 설립했다.
또한 내륙증시의 융자와 대주 규모가 9000억 위안을 넘어 융자와 대주로 인해 증권사의 수익은 좋은 편이다. 첸하이카이위안펀드 수석 경제학자 양더룽은 증권사 업종에 기회가 있다고 예측했다. “증권주는 오랫동안 조정세를 거쳤는데요. 올해 상반기 증권주의 추세가 좋지 않은 것은 작년의 기준수가 높아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증권사의 기준수가 비교적으로 낮은 데다가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증권사의 실적이 동기 대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
원문출처: 중국증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