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한국경제TV

이나바 이사오: 생사람 살인 훈련 직접 목격…전범 개조는 위대한 작업

2014-09-01 09:23 신화망 편집:왕추우

[신화사 베이징 8월 31일]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69주년 기념일이 다가올 즈음에, 랴오닝(遼寧)성 사회과학기획기금회 사무실이 신중국이 일본 전범 8명의 개조와 관한 역사자료 수집, 정리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신화통신사는 8월 31일부터 이 8명 일본 전범의 구술 실록을 발표할 것이다.

2013년 7월, 랴오닝성 사회과학기획기금 사무실은 연구인원들을 일본으로 파견해 이 8명의 일본 전범을 직접 취재했다.

이나바 이사오(稲葉績), 1923년에 태어났다. 1943년에 입대했으며 중국 침략 일본군 제3여단 보병 제6대대 통신대 대장에 임했다. 1956년 7월에 그는 석방되어 귀국했다. 귀국 후에 "중국 귀환자 연락회" 상임이사를 맡았다.

다음은 그가 그 시절 했던 주요 구술이다.

제6대대 본부에 있을 때 나에게 실습 소년병 교육 훈련을 시켰다. 현장에서 홈을 파고 중국 팔로군 포로를 뒤로 묶어놓고, 포로들이 구덩이 앞에 한 줄 세우고 방금 일본에서 온 소년병들이 생사람 살인 훈련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4년 후, 나는 처음으로 자기가 살기 위해 반성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입장 말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를 사고해야 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그리고 나는 드디어 지은 죄를 알고 사죄를 하게 되었다.

"관대정책(寬大政策)"을 말하자면 관대정책으로 우리가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이제와서야 나는 관대정책이란 사상개조로부터 심령의 개조라는 것을 알았으며 궁극에는 이것이 사람을 개조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관대정책이었다.

이 것은 아주 위대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금 세계적으로 전범에 대해 처벌을 내리고 중한 범죄를 저지른 죄범은 사형한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전범에게 사형 판결은 전혀 없었을 뿐더러 죄를 인정하게 하는 것이다. 죄를 인정하는 것으로 인류에 기여를 하게 하는 것이다. 내가 바로 그 중의 한 사례이다. 나는 이것이 더욱더 심원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나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하려 한다. 나는 현재의 일본 정치가 일본과 중국의 친선에 손상을 주었다고 본다. 일본정부의 행위를 보면 일본정부가 헌법을 "수정"하고 있는데 이는 "정(正)"이 아니고 "악(惡)"인 것이다. 이는 헌법에서 규정한 전쟁을 발동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지우는 것이다.

중국과 일본은 꼭 영원한 친선을 유지해야 한다.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과, 세계와도 계속 평화를 유지해야 하는 데 그 것이 바로 우리의 행복이다. 내 생각의 출발점을 묻는다면 그것은 과거 그 전쟁에 대한 반성을 기반으로 얻은 결론이라고 본다. 전쟁을 절대 발동하지 말아야 한다. 현재의 정치가들은 과거의 전쟁을 체험해 보지 않았다. 그 전쟁을 체험해 보지 않았지만 그 전쟁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된다. 때문에 나는 지난 침략 전쟁을 자주 반성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내 생각의 원천이다. "그전의 일을 잊지 않으면 뒷날의 귀감이 된다"는 이 말에 대해 나는 절실하게 경험하여 알고 있다. (번역/왕범)

공유하기0

국제

주간 중국경제

기업

사회

수입박람회 개최지 상하이의 매력적인 풍경

한중 네트워크 연결

연락처

중국경제망 국제협력센터
전화: 86)10-8102-5111;86)10-8102-5156
팩스: 86)10-8102-5112
메일 주소: jukexin0803@hotmail.com
우편 번호: 100054
회사 주소: 베이징(北京)시 시청(西城)구 바이즈팡둥(白纸坊东)가 2호
중국경제망 소개 | 경제일보 소개 | 연락처
저작권자 ⓒ 중국경제망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