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침략부인•역사왜곡 언행, 발 붙일 곳 없어야"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8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이 제69차 유엔총회에서 '2차 세계대전 승전 70주년 기념'을 이번 총회의 아젠다로 삼아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히며, "내년은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및 유엔 창립 70주년 그리고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으로, 역사적으로 뜻깊은 한해"임을 지적했다. 그리고 "과거를 돌이켜 보며 오늘날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지난 과거를 가슴 깊이 새겨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왕이 부장은 "70년 전을 돌이켜 보면 지나온 역사는 사실 그대로 남아있으며, 역사적 사실은 절대 왜곡할 수 없다. 70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인류의 정의와 양심을 수호하고, 침략사실을 부인하고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려는 그 어떤 발언과 행위도 이 땅에 발 붙일 곳이 없도록 하며, 세계 각국이 함께 손을 잡고 유엔 헌장과 2차대전의 교훈을 떠올리며, '전쟁없는 세상, 영원한 평화'의 신념을 가슴 깊이 새겨 대대로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백진백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