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엔 대표, 제재행동에 대해 신중과 책임적 태도 취해야
(자료사진: 왕민 유엔 주재 중국 상임 부대표)
[신화사 유엔 11월 27일] 왕민(王民) 유엔 주재 중국 상임 부대표는 25일 안보리는 응당 "유엔헌장"의 관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여 제재문제에서 신중하고 책임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대표는 이날 안보리 제재문제회의에서 발언하면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관련 상황에 대응할 때 안보리는 응당 우선적으로 중재, 알선, 협상 등 방식을 취해야 한다. 재재 실시는 기타 비강제적 수단이 없음을 전제로 해야 하며 이와 동시에 "유엔헌장"과 관련 국제법 원칙에 부합되어야 한다. 제재는 한 나라가 강권정치를 실시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되고 한 나라의 국내법률도 타국을 제재하는 데 근거가 될 수 없다. 중국 측은 국내법을 근거로 삼아 기타 나라에 제재를 실시하는 행동을 반대한다.
왕 부대표는 제재는 정치해결의 대방향에 이바지해야 하며 제재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그는 또한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중국은 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서 신중하고 책임적인 방식으로 제재문제를 처리해 왔으며 안보리에서 제재의 방향성과 유효성을 강화하고 제재가 관련 문제의 정치적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해 왔다. 중국은 안보리 상임 이사국 성원들과 함께 유엔 안보리가 자신의 직책을 더욱 잘 이행하도록 추진하고 세계 공동의 안전과 지속적 평화를 수호하는 데 적극적이고 건설적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 (번역/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