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담 올 12월 남아공서 거행
[신화사 베이징 9월 5일] 4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과 마이테 은코바나 마샤바네 남아프리카공화국 외교부 장관은 양국 지도자들의 일치한 동의하에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제6회 장관급 회의를 정상 회담으로 승격한다고 공동 선포했다. 이 정상회담은 오는 12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거행된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건립 15주년을 맞은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은 쌍방의 공동한 노력하에 "남남협력"을 위한 하나의 본보기이자 중국-아프리카 단결호조의 중요한 표징으로 발전해왔다. 중국은 주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이번 정상 회담을 위한 각 방면의 준비사업을 잘 완성할 것이다. "아프리카주에서 개최되는 첫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담으로서 반드시 하나의 역사적 정상회담으로, 나아가서 중국-아프리카 단결 및 협력을 위한 역사의 일대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이테 은코바나 마샤바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첫 정상회담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게 될 제2차 정상회담 기간, 중국과 아프리카는 전 아프리카를 상대로 한 정치적 성명을 발표하여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호혜상생협력은 아프리카주의 발전, 중국 및 아프리카의 공동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며 이는 나아가서 아프리카주로 하여금 공업화의 실현 및 경제일체화의 꿈의 실현에 유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일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회견했다. 회견이 끝난 뒤, 양국 외교부 장관들은 공동으로 이 소식을 발표했다.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저 중국을 방문했다. [글/신화사 기자 리중파(李忠發), 런커(任珂), 번역/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