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보험, 300만 달러로 한국 보험사 인수

(중국경제망 한국어판 4월 7일) 세계적인 호텔체인 '스타우드 호텔앤드리조트' 인수건에 실패한 안방보험은 이번에 해외인수에 한건 했다. 산하 해외 자회사가 300여만 달러로 알리안츠그룹 산하 두개의 한국 자회사를 인수했다고 안방보험이 밝혔다. 이는 한국 동양생명 인수에 이어 안방보험이 다시 한국 보험사를 인수한 것이다.

안방보험이 이번에 인수한 기업은 한국 알리안츠생명과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다. 한국알리안츠생명은 1954년 설립되었고 1999년 독일 알리안츠 그룹에 인수되었다. 작년 연말까지 총자산은 150억 달러를 기록했고 한국에 110만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기업에 대한 인수는 안방보험의 해외진출의 일부일뿐 안방보험의 산업구조가 이미 구미와 아시아를 넘었다. 2014년 10월 안방보험이벨기에 FIDEA 보험사를 인수하여 유럽보험사를 100% 인수하는 첫 국내 보험사로 되었다. 그리고 2015년에 121억 4천만 위안에 네덜란드 보험사 비밧(VIVAT)을, 101억 위안에 미국보험사 피델리티앤드개런티라이프(FGL)를 각각 인수했다.

원문출처: 베이징상보(北京商報)